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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요 대형연구시설 사업 내실있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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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요 대형연구시설 사업 내실있게 추진한다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12.28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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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연구시설 내년 운영 시설예산 1,591억·구축사업 예산 1,262억…2024년 예산안 현장소통 간담회 열어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7일 국내 주요 대형연구시설 운영기관, 현재 구축 중인 연구시설 관계자와 2024년 주요 대형연구시설의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 홍승우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과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8개 기관의 대형연구시설 책임자 및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 과기정통부 소관 주요 대형연구시설의 운영 및 구축 본예산은 2023년도 2,646억 원에서 208억 원 증액된 2,854억 원 규모다. 이는 지난 8월 정부안 대비 362억 원이 증가된 예산으로 최근 상승한 전기요금 등이 고려된 운영비 142억 원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구축 사업들의 건축비 등 220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날 간담회서는 2024년 본예산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현재 운영·구축 중인 각 시설의 주요 현안과 그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첨단 과학기술이 산업에 활용되기까지 소요 되는 기간이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대형연구시설을 찾는 이용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큰 연구 또는 산업 성과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부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연구시설의 활용을 통해 과학·산업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예산 및 정책 등의 영역에서 외부요인의 대응과 연구 몰입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를 주재한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첨단 연구장비가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2024년에는 차질 없는 운영 및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주요 대형연구시설·장치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 및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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