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26 (토)
트럼프 사기 혐의 재판으로 뉴욕 법원 출석
상태바
트럼프 사기 혐의 재판으로 뉴욕 법원 출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2.0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3년 12월 7일 뉴욕에서 열린 뉴욕주 대법원 재판에서 휴정 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3년 12월 7일 뉴욕에서 열린 뉴욕주 대법원 재판에서 휴정 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사기 혐의에 대한 뉴욕 재판을 위해 다시 법정에 출석했다.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와 그의 두 아들은 더 유리한 은행 대출과 보험 조건을 받기 위해 부동산 자산 가치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트럼프는 청문회를 앞두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건이 시작되기도 전에 나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려졌다"고 비난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는 아서 엥고론 판사에 "미쳤다",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흑인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을 "부패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12월 11일에 다시 증인석에 설 예정인 트럼프는 목요일에 방청객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그는 진한 파란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들어서면서 이번 재판 과정에 대해 불평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것은 마녀사냥이며 매우 부패한 재판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법률팀은 부동산 가치를 부풀리지 않았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인으로 출석한 회계학 교수 엘리 바르토프에게 심문을 진행했다.

바르토프는 "회계는 규칙에 기반한 것이며, 일부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에 가깝기 때문에 제임스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의 3~4%가 재무 보고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한다. 재무 오류는 정상이며 이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사기성 허위 진술을 하면 이 허위 진술을 감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나 감추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바르토프는 또한 재무제표 규정 때문에 무형 자산이 포함되지 않아 트럼프의 실제 가치가 과소평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3월 4일 워싱턴에서 연방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또한 백악관을 떠난 후 1급 비밀 문서 취급 부주의 혐의와 함께 남부 조지아주에서 2020년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