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필리핀 중부에서 여객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지방 지낸 기관 책임자 로데릭 트레인은 화요일 오후에 사고가 발생 당시 버스는 앤티크 지방의 함틱 지방 자치 단체의 사고가 잦은 도로 구간을 주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트레인은 AFP에 7명이 병원에서 중태에 빠졌고 다른 4명은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 지역이 산악 도로이기 때문에 버스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고 그 충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틱-일로일로 도로는 사고가 잦은 지역이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기계적인 결함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통제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도라 카디오 주 주지사는 생존자들이 부상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정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영상에서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트레인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끝났으며 당국은 이제 버스를 회수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운전자가 규칙을 자주 위반하고 차량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거나 과적하는 경우가 많아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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