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휴전 협상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석방: 이스라엘
상태바
휴전 협상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석방: 이스라엘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3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11월 30일 새로 석방된 활동가 아헤드 타미미가 지지자들 사이에 서 있다.ⓒAFPBBNews
2023년 11월 30일 새로 석방된 활동가 아헤드 타미미가 지지자들 사이에 서 있다.ⓒ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이스라엘 교도소 당국은 수요일 밤 휴전 연장 협상 만료 몇 시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마지막 교환으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교도소는 성명에서 "밤새 30명의 남녀 보안 수감자가 여러 교도소에서 석방됐다"고 전했다.

석방된 수감자 중에는 이스라엘 점령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핵심 인물인 22세의 활동가 아헤드 타미미(Ahed Tamimi)도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 소식통에 따르면 타미미는 이스라엘인 학살을 촉구하고 히틀러를 언급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때문에 구금됐는데, 가족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어머니 나리마네는 아헤드가 소셜 미디어 계정조차 개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타미미의 아버지도 구금된 상태이다.

이번 석방은 가자지구에서 여섯 번째 인질이 석방된 후 이뤄진 것으로,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에 따라 석방한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는 210명으로 늘었다.

하마스와 가자지구의 다른 무장 세력은 이번 협상에 따라 이스라엘인 70명을 석방했으며, 다른 국적의 인질 30여 명도 함께 석방했다.

석방된 인질과 수감자들은 친구와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지만, 오페르 교도소 밖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보안군 사이에 며칠 밤 동안 충돌이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밤새 교도소 밖에서 벌어진 실탄 사격으로 5명이 부상을 입었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