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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라이프치히 꺾고 40호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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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라이프치히 꺾고 40호골 달성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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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선수 엘링 홀란드ⓒAFPBBNews
맨시티 선수 엘링 홀란드ⓒ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맨체스터시티가 화요일 RB 라이프치히를 3-2로 꺾고 승리한 가운데, 엘링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에서 가장 빨리 4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로이스 오펜다에게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2018년 이후 에티하드에서 유럽 첫 패배에 직면해 있었다.

그러나 홀란드, 필 포든, 줄리안 알바레즈의 골로 맨시티는 G조 1위를 확정했다.

포든은 전반전에 대해 “내가 본 경기 중 최악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후반전에 들어와서 훨씬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바꾸었다. 이 팀은 훌륭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마지막으로 패배를 맛본 이후 최근 29번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중 27번을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그동안 맨시티를 상대로 계속 패배했으며, 지난 3월 에티하드 원정에서는 7-0으로 완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전반전 부진하자 경기 하프타임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터널로 향했다.

맨시티는 볼 소유권과 점유율을 장악했지만 마누엘 아칸지와 루벤 디아스의 부주의로 실점을 허용했다.

아칸지가 놓친 오펜다는 라이프치히 골키퍼 야니스 블라스비치의 긴 공을 받아 스테판 오르테가를 제치고 마무리에서 침착함을 보여줬다.

홀란드는 동점골을 터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고, 리코 루이스 역시 골문을 살짝 비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오펜다가 또 다시 골망을 흔들며 시즌 13번째 골을 넣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휴식 시간에 디아스 대신 네이선 아케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이어 제레미 도쿠와 알바레스를 투입하며 두 명의 선수를 더 교체한 후에야 반격이 시작되었다.

알바레즈는 포덴에게 패스를 연결해 맨시티의 첫 골에 기여했고, 포덴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54분 만에 자신의 40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을 터뜨렸다.

포덴은 후반 20분 요셉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알바레즈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최종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레미는 경기의 리듬을 바꿨고, 줄리안은 박스 안에서 특별한 선수다. 필, 줄리안, 엘링은 (골을 넣는 방법에 대한) 놀라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16강에서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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