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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 대기업 셰인, 미국 기업공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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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 대기업 셰인, 미국 기업공개 신청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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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Shein)ⓒAFPBBNews
셰인(Shein)ⓒ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이 설립한 패스트 패션 대기업 셰인이 미국 상장을 비밀리에 신청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수년 만에 가장 큰 IPO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널은 내년에 상장이 이뤄질 수 있으며 중국 언론도 이 신청을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 JP 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은행이 주식을 인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 체이스는 AFP에 논평을 거부했으며 모건 스탠리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셰인의 기업 가치는 올해 초 66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셰인이 미국에서 공개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면 월스트리트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저널은 엄청난 양의 의류 재고를 매우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셰인이 2022년에 230억 달러의 매출과 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셰인이 투자자들에게 2023년 1분기에 이미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중국에서 설립되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셰인은 온라인에서만 제품을 판매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공략함으로써 전 세계 패스트 패션 시장을 빠르게 정복했다.

셰인은 무급 노동력을 착취하고 생산 공정을 숨기며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며, 환경 및 인권 운동가들의 분노를 유발시켰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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