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낮 동안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일(21일)과 모레(22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높겠으며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한편,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은 15도 내외, 내일과 모레는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