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도심 속 힐링 쉼터...‘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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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도심 속 힐링 쉼터...‘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 가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10.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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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26일 개최된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이 26일 개최된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도심 속 접근성이 좋은 힐링 쉼터인 ‘경산 치유의 숲’을 백천동 백자산 일원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치유의 숲’이란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 및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경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약 90ha로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중인 ‘경산 치유의 숲’은 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지도사 4명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는 9월 5일 시범운영 개시 후부터 10월 25일까지 1,200여 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이용 만족도가 높아 예약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각 2개 반(12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는 경산시 체육문화시설 통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810-5229)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시범운영 기간(23. 9. 5.~24. 2. 29.)에는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이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한 사항은 보완하고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행한 결과에 따르면 치매 예방, 혈아 조절, 면역력 향상, 성인병 예방, 우울감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역 내 도심 가까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경상북도 내에 국립시설 4개소 영주.예천에 산림치유원, 청도와 칠곡에 숲체험원, 김천의 치유의숲과, 공립으로 포항이 2021년 개장하여 운영중이며, 울진, 구미에도 조성중에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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