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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명의 기준은 무엇인가? - 물과 공기는 생명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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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명의 기준은 무엇인가? - 물과 공기는 생명의 기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0.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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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 미래교육자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로봇(AI)과 인간의 생명은 어떻게 다른가?

인간에게 물과 공기는 생명줄이다. 인공지능은 물과 공기가 없어도 에너지만 있으면 된다. 물이 없으면 인간은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고, 공기가 없으면 숨을 쉬지 못해 존재할 수가 없다.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물과 공기가 없어도 존재한다. 물과 공기는 인공지능로봇에게는 오히려 치명적 요인이다. 인공지능로봇 부식의 원인이 물과 공기이기 때문이다. 부식되지 않게 로봇의 소재를 만들 때 알미늄, 티타늄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다.

신이 인간을 만들 때 흙을 빚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흙에는 물과 공기가 들어 있는 생명체다. 인간은 물과 공기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물과 공기로 만들어진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는 스스로 움직이고 생각한다.

인간이 인공지능로봇을 만든 것은 다양한 물질과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신이 인간을 다스리듯이 인공지능로봇을 다스리는 것은 인간이다. 이러한 인공지능로봇이 스스로 인공지능로봇을 만들어 인공지능로봇끼리 미래를 설계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만약에 인공지능로봇이 스스로를 만들어 서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한다면 인간은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생명이라는 것은 물과 공기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생명체에게 국한된 단어다. 인공지능로봇에게 생명은 없고 에너지에 의하여 존재하는 기계다. 그럼에도 인간이 인공지능로봇에게 지배당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인공지능로봇이 관계를 형성하려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다.

지구상에서 관계는 생명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동물끼리 관계, 식물끼리 관계, 사람, 동물, 식물 등의 관계를 이어주는 것이 생명이다. 즉, 물과 공기를 통한 관계를 말한다. 물과 공기가 필요없는 인공지능로봇의 관계는 정보다. 무한정보시대에 무한정보를 이어주는 관계로 인공지능로봇이 이어진다면 미래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관계에서 형성되는 정은 - 사랑, 믿음, 신뢰, 신과 인간 관계에서 소망, 희망, 꿈, 등의 수많은 단어들이 만들어졌다. 정을 악용하는 배신과 거짓, 사기와 살인, 소유욕 등의 인간 욕망이 만든, 인공지능로봇이 문제다.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가 과학이고 과학을 바탕으로 수많은 발명품이 만들어져 인류사회를 번영시켰다. 4차 산업혁명을 만든 것이 과학에 의한 발명의 결과다. 부식되지 않는 알미늄, 티타늄 등의 소재를 개발한 것도 물질과 물질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만든 소재들이다. 인간의 욕망에 의하여 만든 것에 의하여 인공지능로봇의 지배를 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든 정보시대는 AI(인공지능)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를 만들었다.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영역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개발 되었지만 인간의 영역을 차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인간의 영역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일자리다. 일을 하지 않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가 없다. 생활을 위해 일을 하거나 존재가치를 위해 일을 한다. 이러한 일들이 인공지능 로봇에 의하여 인간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미래는 원만한 관계를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로봇이 공존해야 한다. 공존 관계를 이끌어가는 지혜가 필요한 미래사회에 가장 두려운 요인이 인간의 욕망이다.

욕망을 다스리는 도덕성, 윤리관이 지구촌 전체의 생존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이념과 사상 등의 욕망에 의하여 파괴와 전쟁은 지속되고 있다. 언젠가는 인간과 인공지능로봇과의 전쟁으로 지구촌은 몸살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인류는 교육으로 존재하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관계교육이다. 생존을 위한 관계교육은 철학으로, 윤리와 도덕으로 인성이라는 단어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인공지능로봇을 만드는 사람들의 윤리관이 인류 미래의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고 있다.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는가? 라고 질문을 하면 90%이상이 잘먹고 살기 위해, 편하게 살기 위해 공부를 한다고 말한다. 잘 먹고 편하게 살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식이나 정보를 수백, 수천배 빠르게 습득하여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인간이 인공지능로봇을 지배하려면 정보, 지식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인간이 10년 걸리는 교육을 인공지능로봇은 10분에 끝낸다. 지식교육하던 시대는 끝났다. 실생활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수많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다양한 관계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실생활중심, 문제와 관계의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방법이 미래교육이 핵심이고 방법이다.(PBL)

과거교육은 인간의 생존, 사물 관계에 의한 철학적 교육이 근본이었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치열한 일자리 경쟁을 위한 교육으로 바뀌어 관계 형성보다는 이기적인 경쟁교육으로 바뀌었다. 행복의 기준이 물질에 의한 기준으로 바뀌면서 인공지능로봇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간의 행복과 존재가치가 “먹고 자고 싸는” 3가지라고 말한다. 인간의 가장 보람있고 행복하다는 기준이고 가장 불행한 기준이 되는 인간의 취약점을 로봇은 가지고 있지 않다. 먹지않고, 자지도 않기 때문에 인간처럼 욕망이 존재하지 않는다. 보다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화려하게 잠자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알아야 한다. 보다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몸부림치고 화려한 옷, 장신구, 장식을 꾸려 잠 자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인공지능로봇은 어떻게 생각할까?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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