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중, 아침 등굣길 ‘단디, 먹자 데이’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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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북삼중, 아침 등굣길 ‘단디, 먹자 데이’ 행사 운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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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곡교육지원청
북삼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아침 등굣길 ‘단디, 먹자 데이’행사를 운영했다. [사진=칠곡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북삼중학교는 17일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해 아침결식예방 행사인 ‘단디, 먹자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2022년 제18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39.0%(남 37.4%, 여 40.7%)로 2013년도 26.4% 대비 12.6%가 상향됐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36.8%)’, ‘식욕이 없어서(21.4%)’, ‘늦잠을 자서(12.9%)’ 순이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아침결식예방 행사인 ‘단디, 먹자데이’는 위기학생의 조기 발굴 및 나눔과 소통을 통한 따뜻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교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어묵과 ‘어서와, 너의 아침을 함께할게’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

김기빈 교장은 “경제적 어려움, 학습의 어려움 등 위기 학생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아침등굣길 행사의 따뜻함에 힘입어 추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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