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투표율 48.7%… 김태우 후보 39.4% 득표, 17.1%p 격차 낙마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압승했다.진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 56.5%를 득표해 낙승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4%를 득표, 17.1%p 격차를 보였다.
진 후보는 경찰청 차장 출신으로 지난 8월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김태우 후보는 개표가 진행된 11일밤 11시 40분경 패배를 인정하고 진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향방을 살펴볼 수 있는 격전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종 투표율도 기초단체장 재보선으로는 이례적으로 50%에 육박하는 48.7%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심판론’을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각각 내걸며 총력을 다했다.
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향후 정치권 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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