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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 IPO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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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 IPO 서류 제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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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버켄스탁 매장 밖에 걸린 간판 ⓒAFPBBNew
파리 버켄스탁 매장 밖에 걸린 간판 ⓒAFPBBNew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독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이 화요일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제안된 주식 매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뉴스 보도에 따르면 IPO로 인한 브랜드의 가치가 80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IPO는 10년 전 버켄스탁이 처음으로 외부 경영진을 영입한 이후 브랜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74년 설립 당시 교정을 위한 목적의 신발을 만들던 이 브랜드는 최근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바비"에서 분홍색 버켄스탁을 신고 등장하면서 할리우드에서 더 큰 인기를 얻었다.

1897년 콘라드 버켄스탁은 발 모양에 맞는 유연한 밑창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196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샌들을 출시했다.

이 샌들은 히피족들에게 사랑받았고, 실용적인 외관이 안티 패션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2021년, 사모펀드 회사인 L Catterton과 LVMH는 버켄스탁의 지분을 인수했다.

분석가들은 매각 가격을 약 40억 유로(44억 달러)로 추정했다.

버켄스탁은 디올, 마놀로 블라닉 등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화요일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에는 매출이 약 12억 유로로 성장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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