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콜롬비아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성별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성별 옵션 "X"가 포함 된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외무부가 목요일 밝혔다.
여권 서비스 관계자 안드레아 가르존은 "외교부는 성별의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외교부 웹 사이트 영상을 통해 이러한 움직임을 발표했다.
2022년 3월 콜롬비아 법원은 공식 신분증에 사람들이 성별을 남성 또는 여성이 아닌 비이분법으로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이후 7개월 동안 26명이 신분증과 출생증명서에서 성별을 변경하기로 선택했다.
콜롬비아 외에도 호주, 파키스탄, 네팔, 뉴질랜드, 독일,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등 12개 이상의 국가가 현재 이 성별 옵션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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