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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경쟁력 있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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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경쟁력 있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앞장'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3.08.2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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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 프로젝트, 릴레이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현장(사진=청주시)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현장(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장별로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활성화 이벤트 행사,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흥미를 유발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맞춤형 공연과 홍보 마케팅의 일환인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내수시장, 북부시장, 하복대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월 1회씩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이 열리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중가요, 퓨전장구, 부채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뿐만 아니라 상인 모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총 9회 진행됐으며, 혹서기인 7, 8월에는 공연을 잠시 쉬고 있다. 꿀잼 전통시장을 위한 릴레이 거리공연은 오는 9월부터 다시 이어진다.

북부시장(9월 7일, 10월 5일, 11월 2일) 하복대시장(9월 14일, 10월 12일, 11월 9일), 내수시장(9월 20일, 10월 20일, 11월 15일)에서 공연 예정이다.

시는 매월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통해 시장에서 재미와 쇼핑을 모두 챙겨가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행복한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행사

상인회 주도로 시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를 추진해 고객확보와 매출증대를 도모한다.

하반기에는 육거리종합시장, 서문시장, 북부시장, 복대가경시장, 성안길 상점가에서 김장나누기,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돕기, 공연, 플리마켓, 포토존 운영, 경품행사 등을 준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사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원마루시장에서 버스킹, 민속놀이, 공연,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 공연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력 충전 프로젝트인 ‘쇼! 뮤직파워’를 9월~12월 육거리종합시장, 서문시장, 가경터미널 시장, 성안길 상점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겨 활력을 잃어버린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고객유입을 통해 지역상권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에서는 다수의 인기가수를 비롯해 지역의 상인동아리들이 출연하며, 전통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 특색 있는 점포 등을 소개한다.

시장의 멋이 전통과 현재와 미래로 맥을 이어 일년 내내 고객이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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