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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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3.08.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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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위치도. [사진=대구시]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위치도.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주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 범안삼거리까지 연장 3.1km 구간에 총 2798억원(국비 765, 지방비 2033)을 투입해 왕복 6차로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달구벌대로 및 범안로 주변은 대규모 개발사업, 4차순환선 개통(2022년)에 따른 통행 차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시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는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했으며,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23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경우 도로개통 시점에는 달구벌대로 전체교통량의 25%, 범안로 전체교통량의 24% 정도가 신설 도로로 분산돼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구간(황금고가교~두리봉터널~범안삼거리) 대비 신설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이동 거리(5.6km→3.1km, △2.5km)가 짧아져 평균 통행시간(10분→4분, △6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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