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과학연구소와 동산미래과학포럼,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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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과학연구소와 동산미래과학포럼,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3.08.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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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명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계명대 의과학연구소와 동산미래과학포럼이 ‘최신 의생명 연구와 과학기술 정책 동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8월 18일(금) 계명대 의과대학 존슨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단 기획총괄팀장인 김남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 국책단 신약학단장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 R&D 단장 등 저명인사 6명이 연사로 참여해 의생명과학의 최신 지견과 과학기술 정책 및 연구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상현 의과학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끝나가는 2023년을 맞이해 의학연구소와 동산미래과학포럼이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명하신 분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의생명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의생명과학은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과학기술정책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의생명과학의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세션 1은 ‘의생명과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계명대 의학과 송대규 교수와 박소영 영남대 MRC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성준 한국연구재단 의과학단장이 ‘줄기세포분화 심근세포를 이용한 이온 통로 돌연변이와 부정맥 연구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진 인제대 의대 교수이자 FAOPS조직위원장이 ‘해양천연물 유래 신약 유효물질 발굴’, 임성철 가톨릭의대 교수의 ‘Deep learning을 이용한 신경계 검사의 분석: 수면, 뇌파, 뇌영상 검사’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의생명과학기술 정책 및 연구 동향’을 주제로 백원기 계명대 의대 연구처장과 배재영 동산미래과학포럼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남철 대통력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단 기획총괄과장은 ‘인공지능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오두병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단장이 ‘바이오대전환 시대의 정책 및 R&D 동향’을 전용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 R&D단장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 R&D 주요 이슈 및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계명대 의과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돼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등의 의과학 측면에서 연구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여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공헌하며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동산미래과학포럼은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교수님들의 활발한 공동연구 활성화와 집단연구 창출을 목적으로 202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들었으며 최근에는 의과대학 산하 의과학연구소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의생명과학 공동연구 허브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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