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모니터링 기관에 따르면, 금요일 통가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이 목요일 오전 7시 직후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남서쪽으로 290km 떨어진 167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통가 기상청의 수석 기상학자인 게리 비테는 AFP에게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으며,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 또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누쿠알로파에 있는 리틀 이탈리아 호텔의 안내원인 베이시나 상구산구는 지진이 약 30초간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지진이 “우리가 보통 느끼는 지진보다 더 강했다. 건물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통가는 지각판이 자주 이동하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 활동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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