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항공사에 국제항공 12개 노선 운수권 배분 경쟁체제 마련
상태바
항공사에 국제항공 12개 노선 운수권 배분 경쟁체제 마련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5.20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교통심의위 개최… 몽골노선 대폭 확대·지방공항 노선 다변화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 “운수권 배분한 노선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 독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항공회담 통해 국제선 공급 확대해 항공이용객 편의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국토교통부는 18일 개최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에어로K, 주3회)·무안(진에어, 주3회)·대구(티웨이 주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에어부산) 이외 주 3회를 추가 배분(제주항공)해 경쟁체제가 마련됐다. 

또한, 기존 운항중인 인천-울란바토르(비수기:제주항공 주3회, 성수기: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 각 주1회)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이 밖에 무안-상하이(진에어 주6회), 청주-마닐라(에어로K, 주540석) 등의운수권 배분으로 지역 주민의 국제선 접근성이 개선되고, 한-러시아(에어로K, 주3회) 노선은 국내 LCC의 노선 다변화 등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3단위, 에어인천 주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4회), 한-밀라노·로마·선택2개 지점(대한항공, 주3회) 등 화물 운수권도 배분했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공급을 확대해 항공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