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화요일인 오늘(16일)과 내일(17일)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 이상(특히, 일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또한,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34도가 되겠다.

오늘과 내일 일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내륙에서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으나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강원북부산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70km/h(20m/s) 이상,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모레는 동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충남·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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