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8일 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장기간 병원치료나 교통체증이 원인이 된 수험생 등을 시험장으로 긴급 이송했다.
수험생 정모군은 일주일 전부터 상복부 통증으로 부천 순천향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오던 중 부천소방서의 도움으로 시험장인 소사고등학교 보건실에서 수능을 응시했다. 시험이 종료되면 다시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시험장 도착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 2명을 소방서 구급차로 시험 장소까지 이송했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대학입시를 목표로 3년 동안 준비한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지 못한다면 큰 실망감으로 향후 인생의 진로가 변경될 수 있어 수험생 이송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장효남 기자 woorijan@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