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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한국 버스 전복… 1명 사망, 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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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한국 버스 전복… 1명 사망, 수십명 부상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4.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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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한국의 시골길에서 이스라엘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어 한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33명의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경주에서 충주로 향하던 길에 급회전한 후 전복되었다.

충주 경찰은 AFP통신에 "급경사로 인해 기어를 바꾸던 버스가 미끄러져 내려갔고,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주변 나무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언론에 보도된 영상에는 유리창이 깨진 차량이 나무가 늘어선 도로 옆으로 쓰러져 있고, 주변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외무부는 한 명의 이스라엘 여성이 사망했으며, 일부 심각한 부상자들을 포함하여 나머지 승객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한국인 운전자와 관광 가이드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에 따르면, 버스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승객들의 연령은 5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고 4월 6일 한국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관광객들은 온천으로 유명한 충주 지역에서 하루를 보낸 후, 북동쪽에 있는 국립 공원을 방문하고 월요일에 출국할 예정이었다.

한국 외교부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희생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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