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워너스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를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롤링은 최근 트렌스젠더 여성에 대해 성정체성보다 생물학적인 성에 중점을 둔 논평으로 대중들로부터 트렌스젠더 혐오 발언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워너스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회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맥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롤링의 원작을 “충실하게 각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해리포터가 시리즈로 제작 중에 있다는 최근의 추측이 확인되었다.
롤링은 “원작을 온전하게 유지하려는 맥스의 헌신이 나에게 중요했고, 장기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깊이와 디테일을 담은 새로운 각색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너스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책의 스토리들이 새로운 출연진들이 등장하는 “10년짜리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즈의 촬영 일정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기자회견에서, 맥스의 책임자 케이시 블로이스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롤링의 언급이 시리즈에 출연할 배우들을 찾는데 더 어렵게 만드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답하기를 거부했다.
롤링은 지난 2020년, “여성”이라는 단어 대신 “월경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을 한 이후 위협과 논란에 시달려왔다.
맥스는 HBO 맥스 플랫폼과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합친 스트리밍 서비스로, 5월 23일 미국에서 정식 런칭 예정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