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로 3년째를 맡고 있는 ‘도시농업 공영농장’이 지난 22일 개장했으며, 개장과 동시에 시민들의 큰 관심과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공영농장’은 경산시가 지역 내 유휴지를 활용해 체험형 텃밭으로 조성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사 체험으로 힐링을 통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인기의 원인을 두고 경산시의 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여가활동으로써 도시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산시 신천동 진못 부근에 조성된 공영농장은 총 1.27ha 규모에 텃밭 294구획(12m² 224구획, 21m² 70구획)과 편의시설인 주차장, 관리창고, 이동식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텃밭 작물은 화학농약, 비료 없이 재배할 계획으로 경산시는 분양자들에게 재배기술교육 및 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퇴비 및 농기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들이 생산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농업 텃밭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손수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영위와 농업과 더욱 가까워질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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