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지난 2일 부천시 오정구청은 장애인,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공공기관에서 사용했던 중고 컴퓨터 13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지난 10월부터 구청 사회복지과와 주민센터를 통해 컴퓨터 신청을 받은 후 신청 장애인 ․ 다문화가정 등을 방문, 컴퓨터를 무상 설치해 주고 3개월간 유지보수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PC 혜택을 받은 베트남 이주여성인 당김이옌(25)씨는 “고향소식 등 정보를 알고 싶어도 집에 PC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구청에서 PC를 지원해줘서 친구와 메신저로 채팅을 할 수 있어 매우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지역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공서 불용PC를 정보취약 계층에게 무상 수리 및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정보화 수준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장효남 기자 woorij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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