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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의 대관식에 초대된 해리와 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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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의 대관식에 초대된 해리와 메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3.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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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해리 왕자와 그의 아내 메건이 오는 5월 찰스 3세의 기념비적인 대관식에 초대됐지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일요일 보도했다.

2020년 영국 왕실 내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왕실을 떠난 해리 왕자 부부는 "최근 폐하의 집무실로부터 대관식과 관련한 이메일 서신을 받았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에 이들의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대변인은 부부의 공식적인 직함을 사용하며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의 참석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결정은 현재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킹엄 궁전은 논평을 거부했다.

38세의 해리 왕자는 책,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그리고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왕실과 파탄난 관계를 폭로한 후, 그의 아버지, 형 윌리엄 왕자, 그리고 나머지 가족들과의 관계가 더 멀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토요일 트라우마 전문가에게 자신이 오랫동안 영국 왕실과 "약간 다르게" 느껴졌고, "해체된 가정" 출신이며, 자신의 자녀들에게 "트라우마"를 전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월에 출판된 그의 회고록에서, 그는 윌리엄이 메건에 대한 논쟁 중에 자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2월 6시간 동안 진행된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이 부부는 태어나지 않은 아들의 피부색에 대한 왕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비난한 바 있다.

이번주 부부는 왕실로부터 윈저성 부지 내에 있는 저택을 비워달라는 퇴거 통보를 받았다.

해리 왕자 부부는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영국을 자주 방문하지 않았으며, 지난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망 이후 영국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왕위에 오른 찰스 왕세자는 5월 6일 세계 각국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고 수십억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의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왕위에 오를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통 의식과 왕실의 행렬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 6일은 해리와 메건의 아들 아치의 네 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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