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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뉴욕 UN본부에서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사이버폭력 해결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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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뉴욕 UN본부에서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사이버폭력 해결책 제안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2.1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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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유럽청소년정보상담협회와 공동개최
청소년 5명과 함께 사회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직접 발언
푸른나무재단 UN본회의에 서면 성명문 채택과 구두 성명문 발표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유럽청소년정보상담협회(ERYICA; European Youth Information and Counselling Agency)와 함께 제61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1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 이행을 가속화하는 불평등 극복 방법으로서의 모두를 위한 완전하고 생산적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지난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뉴욕 UN본부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되었다. 

본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사이드이벤트를 주최하기 위해서는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력지위 및 다양한 국제단체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과 철저한 자격 및 역량 심사를 통해 일부 NGO만이 승인되며, 이번 사이드이벤트 전체 개최국 중 대한민국 NGO는 푸른나무재단이 유일하다.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디지털 불평등 해결, 그리고 디지털 웰빙의 실현」을 주제로 한 사이드이벤트는 푸른나무재단 이종익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이지상 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올렸다. 

이어서 1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에서, 2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불평등 해소와 디지털 웰빙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향’까지 사이버폭력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 각국의 인사들은 세계적 대응 진단을 위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었다.
 
1부에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위험과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ERYICA의 사무국 이사 Eva Reina은 청년의 87%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통계발표로 코로나19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끼치는 심각성에 대해 알렸으며, 디지털 웰빙센터 대표 Boris Veler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웰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웨빙 구축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UN 사무 담당 자문 Rui Wan는 아이들의 디지털 능력 향상과 디지털 포용을 위한 국제기구의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야기했으며, 유네스코 MIL 연합 국제운영위 공동사무총장 Irene Andriopoulou과 공동의장 Alexandre Le Voci Sayad는 각각 국제상회 공조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공동주최 측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김상진 차석대사의 폐회사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번 사이드이벤트 현장은 UN홈페이지(https://bit.ly/3YqpiJR)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UN활동에는 푸른나무재단이 선발한 UN 청소년대표단 PUNCO(푸엔코)이 함께 본회의와 사이드이벤트 및 시민사회포럼에 참가해 사회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직접 발언했다. 매년 하반기 11-12월 선발되어 다음해 2월에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UN활동을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지며, 올해 전국 각지에서 높은 경쟁률과 1~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UN 청소년 대표단 PUNCO(푸엔코)는 다음과 같다.

<푸른나무재단 2023 UN 청소년 대표단 PUNCO(푸엔코) 최종 선발 명단> 김정민(대원외고 3), 김현서(고양국제고 1), 박경훈(한국국제학교제주캠퍼스 10), 박서아(한국국제학교제주캠퍼스 10), 송다영(동덕여대 1), 유빈(안산고 2), 이브(홈스쿨링), 이슬아(삼산고 1), 이승은(청심국제고 2) 

PUNCO(푸엔코)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국제연사들과 소통했으며, 특히 김정민 학생(대원외고 3)은 사이드이벤트 1부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한 기회 불균형과 이로 인한 일자리 진입 장벽 형성에 대해 공유하고, 이승은 학생(청심국제고 2)은 청소년 연사 디지털 웰빙 실현을 위한 제안으로서 디지털 시민교육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언급하며 시민사회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의 입장을 발언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내년 제62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위한 2024 UN 청소년 대표단 PUNCO(푸엔코)를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은 푸른나무재단 홈페이지(www.btf.or.kr)에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28년째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소년폭력예방전문 비영리기관(NGO)으로서 2009년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등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청소년 전문 NGO로서, 매년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에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하고 있다. 

올해도 푸른나무재단은 UN에 사이버폭력예방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 및 전 세계적 공조와 행동을 촉구하는 서면성명문(https://bit.ly/3CS0gKO)과 구두성명문(https://bit.ly/3Z5ynrt)을 제출했으며, 최종승인 된 성명문은 UN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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