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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수소상용차 보급에 소극적인 전라북도에 적극적 자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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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수소상용차 보급에 소극적인 전라북도에 적극적 자세 요구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2.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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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인 14일 개회한 제27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수소상용차 보급을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발의 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이순덕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각종 기후위기 속에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녹색성장을 위해서라도 수소상용차 보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에서는 2023년도부터 수소전기 상용차량 보급 촉진을 위해 기존 수소차량 중 시내버스인 저상버스와 광역버스인 고상버스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1억5000만원, 2억원에서 각각 6000만원을 상향해 지원하며, 수소상용차 확산보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업체와 지난해 1월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협약’등을 체결하였고,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에서도 수차상용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타 광역 지자체는 수소차보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작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국내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나 전라북도는 소극적인 자세로 수소상용차 보급을 방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주지역의 운수업체가 광역버스용 중국산 전기버스 구입 움직임이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전라북도는 방관자적 입장을 내려놓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전라북도지역이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과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는 중국산 고상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의회, 전주시, 전주시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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