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제27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장현우 후보가 당선됐다.

전기공사협회는 9일 전국 시도지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도회장 및 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기호1번 장현우 후보(남도전기 대표)와 기호2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대표)가 경합을 벌인 이번 중앙회장 선거에서는 장 후보가 53.3%, 감 후보가 46.7%를 득표해 장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두 후보간 표차는 552표(6.7%)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유권자 1만 9275명 중 전체 유효표 8268표로 42.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장 후보 4410표, 감 후보 3858표를 각각 획득했다.

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춘)는 이날 오후 위원회를 열어 장현우 후보의 당선을 공표했다.

이경춘 위원장은 “모바일 투표에 대해 일부의 문제제기도 있었지만 별다른 차이 없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후보들의 협조 속에 대과 없이 선거가 잘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향후 선거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을 경우 위원회에서 협의해 처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현우 당선인은 오송 사옥에서 이경춘 선관위원장으로부터 ‘제27대 중앙회장 당선인 결정 통지문’을 전달 받았다. 장 당선인은 협회 임원 및 경북도회장(제23·24·25대)과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장 당선인은 오는 22일 오송 사옥에서 열리는 중앙회 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21개 시도회장선거에서 경선이 펼쳐진 6곳에서는 서울 서부회 박권서 해성이엔지 대표, 경기중부회 김길수 해오름건설 대표, 부산시회 추한권 아림전력 대표, 대구시회 이정구 신창일렉 대표, 울산시회 홍상범 흥성전기 대표, 전북도회 이재수 건국 대표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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