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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간담회' 인천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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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간담회' 인천서 진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3.01.18 13:3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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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첫 번째 간담회… 공약 설명 후 회원들과 질의 응답 진행
회원들, 후보 공약 중 ‘등촌동 사옥 매각’·‘회비 인하’ 관심 집중
후보자 간담회 전경
후보자 간담회 전경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7일 첫번째 후보자 간담회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인성철)에서 주최한 ‘제27대 중앙회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는 회원 70여명이 참석, 후보들의 공약 중 등촌동 사옥 매각과 관련한 논란과 회비 인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후보들의 견해를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인천광역시회 김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기호 2번 감영창 후보가 먼저 나와 한시간여 동안 진행한데 이어 기호 1번 장현우 후보가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나눠 실시됐다.

감영창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필승 기념촬영 모습
감영창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필승 기념촬영 모습

먼저 간담회에 나선 감영창 후보는 ▲회비 대폭인하 부담축소 ▲회원노후 위한 연금제 추진 ▲급여성 경비 폐지 무보수 명예직 수행 ▲오성사옥 건립과정 투명 공개 ▲전기신문사 자율기능 부여 ▲전기산업연구원 기능 확산 ▲전자투표제 부활 참정권 보장 ▲전기안전관리법 완화 교육비 절감 ▲한전 단가 사전예고제로 입찰제도 개선 ▲민간부문 전기공사 분리발주 정착 등 10가지 공약에 대한 설명을 통해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감영창 후보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감영창 후보

회원들은 감 후보에게 등촌동 사옥 매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견해와 함께 회비 인하와 관련한 자금운용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감 후보는 당선되면 등촌동 사옥 매각건에 대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점검해 보겠으며 매각 대금 1000억원은 안전성을 위해 정기예금으로 해놓고 나머지는 회원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비 인하와 관련해서는 회장 품위유지비를 폐지하고 행사비 절감, 방문회의 화상회으로 비용 절감, 사업비 구조개편 등을 통해 회비 인하에 따른 재원을 보전할 수 있으며 매년 결산잉여금과 차기년도 예산비용을 계측해 회비율과 예산을 확정하는 협회비 연동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감 후보는 회비 인하 공약은 선관위 검증을 완료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감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문병호 부산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만 치는 회장이 아니라 협회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열심히 발로 뛰는 협회장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감 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장현우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필승 기념촬영 모습
장현우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필승 기념촬영 모습

감 후보에 이어 연단에 선 장현우 후보는 빠른 오송시대 정착과 협회 개혁에 적극 나서겠다며 ▲등촌동 사옥 및 오송 중앙회 신축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국회 및 발주처를 찾아가는 조직 운영시스템 구축 ▲협회 정관 및 규정과 직원 인사제도 시스템 대폭 개선 ▲협회 산하기관인 전기신문사, 전기산업연구원, 안전기술원 경쟁력 강화 ▲회원사 회비에 대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 등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장현우 후보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장현우 후보

장 후보는 회비 인하와 관련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면을 보이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회비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날 장 후보의 간담회에서는 장덕근 중앙회 이사단장이 나와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등촌동 사옥 매각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 이사단장은 등촌동 사옥 매각과 관련한 갖가지 루머가 나돌아 문제가 있다면 자신을 고발하라며 전기신문에 기고를 내고 상세히 해명했다면서 진행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와 관련 당선되면 등촌동 사옥 매각은 물론 오송 중앙회 신축 과정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회원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장 후보는 무엇보다 회원이 중심이 되는 투명한 협회 건설을 통해 오송시대의 조기 정착에 힘써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월 8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후 2월 9일 전국에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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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김 2023-01-19 10:16:19
감후보님 올해는 꼭 당선됩니다!

장철환 2023-01-19 10:14:38
퇴직연금제 꼭 실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지합니다. 힘내십시오.

이사라 2023-01-19 10:14:14
감후보님 응원합니다~~^^

오지철 2023-01-19 10:13:36
맨날 그놈의 협회 협회 협회... 협회 사람들만 아는거 내세우면 뭐한답니까
회원을 위한 협회 만들어주십시오...
응원합니다....감영창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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