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대구 찾아 당 개혁안 밝혀..."밥그릇 싸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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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대구 찾아 당 개혁안 밝혀..."밥그릇 싸움 안돼"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1.17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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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KNS뉴스통신 DB]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이 17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붉어진 국민의힘 내부 싸움을 비판하며 내년 총선에 필패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당내 최다선(5선)이면서도 현재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서는 가장 젊은 최연소자(만55세)인 조 의원은 “편가르기 보다는 당대표가 되려는 사람은 어떠한 공천을 할 것인지 철학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지금 당내 가장 큰 문제는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권을 놓고 벌이는 밥그릇 싸움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밝혀온 ‘3폐 정치개혁’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 의원은 그동안 주창해온 정치권과 국회가 민생을 외면한 채 정치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는 근본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폐지’, ‘국회의원 면책특권·불체포특권 폐지’, ‘정당국고보조금 폐지’ 등 ‘3폐 정치개혁’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정당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젊은 당대표로서 누구보다 젊게 우리 국민의힘과 국회를 혁신으로 이끌 것이고, 5선 당대표의 노련함과 추진력으로 당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호소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출마선언 직후에는 대구지역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과 출정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은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을 한 조경태 의원은 18일 부산시의회에서 출마선언을 이어간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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