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메타버스로 구현한 경산 자인단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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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메타버스로 구현한 경산 자인단오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2.12.07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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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문화유산공모사업의 일환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구현한 자인단오제 메타버스 환경
2022 경산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수료식 [사진=경산시]
경산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2022 경산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수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의 교육 결과로 경산시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구축한 경산 자인단오제 메타버스(Metaverse) 환경을 7일 공개했다. 이는 문화재청이 주최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특색있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경산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대표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교육하고, 경산자인단오제를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구축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동중학교 학생들은 경산자인단오제의 무대인 경산자인의계정숲을 배경으로 경산자인단오제를 메타버스에서 구축하기 위해 경산자인단오제의 성격과 의의를 배우고 팀을 나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동작업으로 직접 만들었다.

비록 완성된 결과물은 메타버스 플랫폼내에서 아바타를 움직이면서 설명을 보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경산자인단오제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경산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총 17차시 교육을 통해 만든 이번 결과물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재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의 마련이 기대된다.

한편, 경산시의 ‘경산 문화유산, 미래 세대가 즐기고 배우는 법’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2023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도 우리 지역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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