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연석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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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연석회의 소집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2.09.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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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철 도의회의장
경상복도의회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연석회의 모습. [사진=경상북도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4일 오전 9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반도를 향해 복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한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현재 한반도로 북상중인 ‘힌남노’는 5~6일 우리나라에 상륙시 중심기압이 950헥토파스칼에 달하는 역대급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비상연석회의에는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부위원장, 박규탁 문화환경부위원장, 백순창 건설소방부위원장, 김홍구 예산결산특별부위원장, 이형식 기획경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대응 지침과 경북도, 도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이 태풍현황 및 대응계획을 브리핑하고, 경상북도교육청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이 도내 초중고교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및 학교등교시간 조정 검토 등을 보고했다. 

이와 더불어 현안사항으로 재해·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태풍의 직간접 경로에 위치한 동해안 인접 시․군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도의회는 5일 제334회 2차 본회의를 10시로 앞당겨 개회하고, 조례안 등의 안건만 우선처리하고, 나머지 안건은 연기하는 한편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재난상황에 긴급 대처하도록 본회의 참석 범위를 최소화했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제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겼던 ‘사라’, ‘매미’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재난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도민의 재산․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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