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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수립 최대한 앞당겨 성과 조기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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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수립 최대한 앞당겨 성과 조기화 총력"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2.08.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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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발주, 2024년 가장 빠른 시일 내 마스터플랜 수립
원희룡 국토부 장관 취임 100일 맞아 기자 간담회 갖고 계획 밝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토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수립을 최대한 조기화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도록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5월 16일 취임 이후 취임 100일을 맞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기 신도시 태스크포스(TF)’를 즉각 확대하고 2024년 이내에 최대한 빨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먼저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TF를 확대·개편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신도시별 마스터플래너를 지정해 주민·지자체와 열린 소통을 강화하고 명망있는 도시계획 및 재정비 전문가를 마스터플래너로 위촉,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민관합동 TF와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스터플랜 수립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의견 수렴을 위해 국토부장관, 5개 지자체장 간담회도 일정을 협의해 최대한 빨리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도 TF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자체·주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협업하고, 추진력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 TF 정부 공동팀장은 국토부 1차관으로 격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최대한 관련절차를 단축해 9월 중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2024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투트랙(Two-Track)으로 도시재창조를 위한 미래도시 방향성·이주계획·기반시설 확충 등이 담긴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화 방안을 동시에 연구해 마스터플랜 수립 즉시 재정비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토부]

특히, 정부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장관은 지난 100일간 업무에 대해서는 전임 정부 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이었다며, 하반기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앞서 발표된 정책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특히, 후속 계획을 탄탄하게 진행, 지난 5월에 구성한 1기 신도시 재정비TF를 즉각 확대 개편,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별로 팀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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