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의 모든 행정은 1천 300여명의 직원들의 업무추진의 최종 목적은 경산시민의 행복이 되어야 한다.” 

조현일 경산장이 17일 시장실에서 개최된 ‘굿모닝 직원 조찬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중심 행복경산’이라는 핵심 가치를 표방하며 지난 7월 1일 민선8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는 그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취임 후 그의 행보를 보면 ‘시민고충상담TF팀’ 신설,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 ‘뉴미디어팀’ 신설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를 청취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려는 그의 의중을 엿볼 수 있다. 

조 시장은 취임하자 곧바로 ‘시민고충상담TF팀’을 설치했으며, 이는 시민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복합적이며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그 민원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럽거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시민이 행복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라는 조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또한 조 시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민 친절 교육 실시, 신분증 패용 등 경산의 주인이 경산시민 임을 시민 스스로가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이 감동하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직원들에게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취임 후 이러한 그의 노력에 공직사회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지만, 조 시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4년의 임기 동안 지속·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조 시장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대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 이 모든 행정의 정점에는 시민의 행복이 있다. 경산시의 행정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굿모닝 직원 조찬 간담회’는 조현일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한 ‘굿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의 복리증진 행복을 위해 무엇보다도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추진됐다. 또한 시정목표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같은 호흡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 시작 전 가벼운 간식과 차를 곁들인 대화의 장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경산시청 관계자는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민원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조현일 시장은 “저는 항상 직원 여러분 편이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중되지 않도록 힘쓸 것이며,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공직문화가 조성될 때 대시민 서비스가 향상되고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앞당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산시 A모 직원은 “이를 위해 읍면동 직원 당직 개선 추진, 휴일 출근 자제, 행사 동원 금지, 모성보호제도 적극 활용, 인사제도 혁신, 직원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조현일 시장은“정당한 민원처리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서 직원을 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라며,“모든 직원이 경산시청 소속 직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향상은 물론 활발한 직장 분위기를 공직자들과 함께 만어 나가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굿모닝 직원 조찬 간담회는 앞으로 5차례에 걸쳐, 10월 12일까지 주요 업무별, 회차별로 7급 이하 실무직원 6~7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할 계획이며, 이밖에 읍면동 직원들과의 간담회도 계획되어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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