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대도약 이뤄내기 위한 정책연대 합의 선언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주를 누가 바꿔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우범기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한 가운데 우범기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 통과하면 불출마 뜻을 내비쳤다.
임 예비후보와 우 예비 후보는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대의에 서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중앙부처에서의 경륜과 이권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성을 갖춘 우범기 후보만이 전주대도약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다"며 "전주시민에게 돌아갈 이익을 가져가려는 세력과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중앙부처에서 평생을 몸담아 온 경험을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자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기재부 시절 완주군 현장 방문 때 침체의 늪에 빠진 전주를 대도약으로 이끌 후보는 임정엽 후보라 확신했다"고 했다.
우 후보는 녹취록 공개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녹취록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으며, 경찰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정당 득표율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2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에는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 3명이 올라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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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겨울을 대비하여 털갈이를 하듯 위기의 시대 날카로운 눈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민첩하게 행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이때,
호롱불 밑에서 준비된 행정가로서 꿈을 키우더니 마침내 호변의 섭리를 체득하고, “지금부터는 정치가로서 고향 전북을 위해 호랑이 머슴이 되겠다”고 하니 이 얼마나 고무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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