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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임정엽, 정책연대..."무소속 출마? 경선 결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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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임정엽, 정책연대..."무소속 출마? 경선 결과에 달렸다"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2.04.25 16: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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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주대도약 이뤄내기 위한 정책연대 합의 선언
전주시장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와 우범기 예비후보가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있다.(KNS뉴스통신)
전주시장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와 우범기 예비후보가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있다.(KNS뉴스통신)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주를 누가 바꿔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우범기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한 가운데 우범기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 통과하면 불출마 뜻을 내비쳤다. 

임 예비후보와 우 예비 후보는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대의에 서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중앙부처에서의 경륜과 이권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성을 갖춘 우범기 후보만이 전주대도약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다"며 "전주시민에게 돌아갈 이익을 가져가려는 세력과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중앙부처에서 평생을 몸담아 온 경험을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자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기재부 시절 완주군 현장 방문 때 침체의 늪에 빠진 전주를 대도약으로 이끌 후보는 임정엽 후보라 확신했다"고 했다.

우 후보는 녹취록 공개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녹취록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으며, 경찰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정당 득표율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2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에는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 3명이 올라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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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오현 2022-04-27 18:41:07
지역 소멸 자결주의 시대엔 '大人虎變' 우범기

“호랑이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겨울을 대비하여 털갈이를 하듯 위기의 시대 날카로운 눈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민첩하게 행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이때,

호롱불 밑에서 준비된 행정가로서 꿈을 키우더니 마침내 호변의 섭리를 체득하고, “지금부터는 정치가로서 고향 전북을 위해 호랑이 머슴이 되겠다”고 하니 이 얼마나 고무될 일인가.

한 번 포효하면 온 산을 바람으로 울렁거리게 하는 범처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세상을 마치 호변처럼 훌륭하고 선명하게 확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겸비하였으니 대인호변으로 제격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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