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오는 6월 전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우범기 예비후보의 10억 상당 세종시 아파트 보유 사실과 패배주의 발언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선거 때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뜨내기들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21일 "전주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전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가 공무원특별공급으로 산 세종시의 아파트를 놔둔 채 전주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것은 전주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제든지 세종시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세종시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지도 않고 그대로 놔두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범기 후보가 공무원특공으로 산 세종시 아파트는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현시세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세종시 아파트 보유 사실이 전해지면서 전주시장 출마에 대한 준비는 고사하고 전주시민을 섬길 자세가 전혀 되지 않은 후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범기 후보가 마치 전주에 대해서 뭐든지 다 아는 듯한 시각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전주의 문제 중의 하나가 우리는 해도 안 된다라는 패배주의’"라면서 "‘전주는 지나치게 작은 꿈을 꿨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전주시민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결단코 전주는 패배주의에 빠진 적이 없음을 명확히 하며 이는 전주시, 전주시민에 대한 무책임한 발언이다"고 질타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위기 상황 극복하는 섭리 중 으뜸은 호랑이의 털갈이
호랑이처럼 전주대변혁 이룰 인물은 대인호변 우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