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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대로 연말 이동에 대혼란, 항공편 결항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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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대로 연말 이동에 대혼란, 항공편 결항 계속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2.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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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지난 27일 버지니아 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의 아메리칸 항공 키오스크에서 가방을 맡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FPBBNews
승객들이 지난 27일 버지니아 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의 아메리칸 항공 키오스크에서 가방을 맡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주말을 강타한 항공기의 혼란은 27일에도 계속됐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려는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후는 사람들의 이동이 특히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24일 이후의 결항편은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1000편으로, 게다가 수만편이 지연되었다. 여러 항공 회사는 신형 바이러스의 변이주 「오미크론주」의 감염 확대에 의해 인원 부족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 영향은 온 세계에 파급돼 운항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에 의하면, 27일에는 약 2500편이 운항을 취소해 28일의 항공편도 800편이 결항했다.

신종 바이러스의 감염자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주에 의해 급증. 프랑스,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는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백신 미접종자의 많고 신속하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사수단의 부족을 배경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어 신규 감염자수는 1월에 과거 최다를 갱신할 기세가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델라웨어와 하와이,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등 5개 주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의 신규 감염자 수는 과거 7일 만에 가장 많았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 대통령은 27일, 국내의 일부 병원이 환자로 「넘칠」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동국은 최근의 감염자 급증에 대응할 준비가 대체로 갖추어져 있다고 설명. 국민에 대해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호소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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