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뉴질랜드 외국인 입국 제한, 내년 4월 말까지 계속
상태바
뉴질랜드 외국인 입국 제한, 내년 4월 말까지 계속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1.25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AFPBBNews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질랜드는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서 도입하고 있는 외국인의 입국 제한에 대해서, 적어도 내년 4월말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서서히,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물가대책의 완화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 힉킨스(Chris Hipkin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장관은 호주에 발이 묶인 뉴질랜드인의 귀국 조건을 내년 1월 중순부터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의 나라에 체재하는 국민에 대해서는, 2월 중순이 될 예정.

하지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4월 말까지 현행 입국규제가 계속된다.

힉킨스 장관은 "괴로운 것이라고는 이해한다. 그러나 엄격한 이동제한의 끝이 이제 시야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3월 국경을 봉쇄했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호텔에서의 2주간 격리를 요구했다. 현재 격리기간은 7일로 단축됐다.

힉킨스 장관은 새 제도에서 외국인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와 여러 차례 검사 음성을 조건으로 7일 동안 자율 격리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에서의 격리를 둘러싸고, 만실로 예약을 할 수 없는 등의 불만이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있어 완화를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격리용 호텔이 예약이 다 차서 위독한 친척을 만나러 귀국할 수도 없다는 말을 자주 전했다.

힉킨스 장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규제완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은 것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은 계속되고 유럽을 비롯한 각지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