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동시 다발 공격으로부터 11일에 20년을 맞이했다.세계 지도자들은 공격으로 서방의 가치관을 파괴할 수 없었다며 단합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보냈다.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들(성전주의자)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우리의 신념을 흔들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 간에 분열을 야기할 수도, 우리에게 가치관을 버리게 할 수도, 우리에게 영원한 공포 속에 살게 할 수도 없었다”
엘리자베스 여왕(Queen Elizabeth II)은 또 다른 성명에서 “나, 그리고 내 가족과 온 국민의 마음과 기도는 희생자와 생존자, 그 가족과 함께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 위원장은 “9월 11일에, 죽은 모든 사람을 그리워하고,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고 구조에 임한 사람을 기린다”며 “가장 어둡고 어려운 때조차 진정으로 뛰어난 인간성은 빛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리즘을 꺾을 수는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도 모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로서는 여자교육 등 지금까지 달성해 온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탈레반(Taliban) 아래서는 쉽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필요한 시민을 독일에 초대해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
임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항상 자유를 위해 투쟁한다”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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