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다산면 소재 소규모 자영업 사장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책배달서비스인 ‘책며들다’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며들다’는 ‘책’ + ‘스며들다’의 합성어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체 사장님들에게 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서관 자료를 사업장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신청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1회당 도서 대출권수는 사업장당 15권, 대출기간은 1개월 이내이며, 대출 및 반납은 다산도서관에서 직접 수령 및 사업장으로 방문해 회수할 예정이다.
배칠환 다산면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규모 업체 사장님들에게 ‘책며들다’ 서비스를 시행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이 위기를 잘 헤쳐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책며들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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