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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효행유공자 표창 수여와 독거어르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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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효행유공자 표창 수여와 독거어르신 방문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1.05.1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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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유공자 6명 표창
5월 가정의 달 맞이 불우 독거어르신 돌봄 현장 살펴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부문 표창 수상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7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효행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어버이날 기념식을 대체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퇴색해가는 효행문화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고령의 시모(104세)를 30년 동안 봉양하며 가족 간의 화목을 지켜온 효행자, 시부모를 40여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돌봄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 등 6명에 대해 창녕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표창 수여자는 하정규(창녕읍), 노무석(고암면), 현경자(성산면), 이헌석(유어면), 하경숙(대지면), 박경옥(장마면)이다.

한 군수는 표창 수여식이 끝난 후 곧바로 어렵게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어르신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독거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중증장애 기초생활수급자 중 혼자 사시는 어르신 2가정을 선정해 방문했다.

 또한  뜻밖의 방문을 받은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들의 왕래도 거의 없고 많이 외로웠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우 군수는 “보릿고개 시절을 겪으셨고 자녀들을 키우느라 청춘을 다 바친 어르신들이 대접을 받고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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