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스마트워치 페이스 보훈에디션인 '그 날, 태극으로 물들다'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요즘 젊은 세대가 많이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치기 쉬운 국가기념일과 국기 게양에 대해 알려주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워치의 페이스에 태극 문양을 결합해 평소에는 심플한 배경의 시계이다가 나라사랑과 관련된 기념일에는 태극 문양이 워치에 물들며 특별히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에는 별도의 알림이 표시된다. 이 스마트워치 페이스를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관련 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이 디자인은 2019년 시행했던 제2회 보훈콘텐츠 디자인 공모전의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 지역 대학생들의 작품이며, 이 디자인을 워치 페이스로 구현하는 회사도 지역의 청년기업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박신한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한 달 동안이라도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스마트워치 페이스를 사용하며 나라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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