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천초, 어린이날 맞이 지천어울림한마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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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지천초, 어린이날 맞이 지천어울림한마당축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1.05.0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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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곡교육지원청
사진=칠곡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칠곡지천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지난달 30일 본교 운동장에서 ‘푸른 하늘 열정폭발!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맞이 지천어울림한마당축제를 개최하였다.

푸르른 하늘 아래 펄럭이는 만국기를 보는 것이 참 오랜만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본교는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부모 및 허가받지 않은 외부인 참여 없이 오롯이 우리 아이들만 참여하는‘지천어울림한마당축제’를 개최하였다. 체육대회, 이벤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활동이 되도록 하였다.

교장선생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가슴에 ‘열정폭발’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색색의 반티를 입고‘학년별 달리기, 짐볼 굴리기, 탑 쌓기’ 등의 여러 경기와 ‘행운을 잡아라’ 경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신나게 소리 지르고 뛰면서 가슴속 내재된 열정과 에너지를 맘껏 발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전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 축하 기념으로 준비한 마술쇼를 관람하고 체험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학년 학생 김◯◯은 "학교에 와서 운동회는 처음 해봐요. 하늘에 만국기가 펄럭이고, 너무너무 신나요. 달리기도 1등하고 경기에서 우리 편이 우승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런 학생들의 모습 보면서 담당교사 이◯◯는 "지금까지 당연히 해오던 이런 교육활동이 어쩌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간절함으로 다가가게 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생겼다"며 "그나마 이렇게 할 수 있는 우리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을 담보로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만들어가야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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