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짚라인)가 지난 21일 개장 이후 연일 매진 고공 행진을 보이며 인터파크 레저 분야 판매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면 문을 연 대봉산휴양밸리에 지난 25일 하루동안 1,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한, 개장 5일만에 탑승객과 일반관람객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이 3,000명을 돌파하는 등 함양군 대표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모노레일 이용을 위해 스카이랜드를 방문하여 예매를 하지 못한 관광객들도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운좋게 티켓 취소분을 구입하기도 했고 아쉬움을 삼킨체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는 10%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8인승 모노레일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4인용으로 운영하고 있어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160명 정도로 제한됨에 따라 더욱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가족단위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 역시 큰 인기 몰이를 하며 5월까지 주말 기준 예약이 매진되어 대봉스카이랜드와 함께 대봉산휴양밸리 시설 전체가 코로나19 상황속에 비대면 관광지로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군 직영으로 운영 중인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그간 답보 상태였던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치 관련 논의도 다시 수면위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