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수훈 대상 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 "소비자만족대상"에 "빅토리아 웨딩파티 예식홀" 이순창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순창(65) 회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1978년 롯데 그롭에 사원으로 출발하여 대한민국 자판기 산업의 선도적 역활의 일익을 담당했다.
Q. 기자 질문, 수상소감 한말씀 해주세요.
A. 이 회장, "소비자만족대상"은 나에게 너무 과분한 상이다. "계속적으로 소비자를 위해 꾸준한 연구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Q. 기자 질문, 이 회장은 크고 작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사랑과 나눔" 전도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같은 수상자 분들도 모두가 다 훌륭하다. 어떤 분들인지 알고 있는가?
A. 네 그렇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수상자에 대한 기사를 모두 보았다. 그분들의 삶을 드려다 볼 때 나의 삶은 아주 작은 알갱이와 같다. 한사람 한사람 일면에 그분들의 흔적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있는 울림이 감동적이다.
특히나, 박병종 고흥(3기, 4기, 5기) 군수의 "평화상"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름없는 천사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가 갖는 교훈을 심어 주었다.
또한,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의 "경제발전공헌대상"은 경제는 물론 "코로나 19시국"에 50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아름다운 선행은 살아 있는 교육정신을 우리 사회에 심어준 스승이다.
Q. 코로나 19시국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세요.
A. 이 회장은 2020년 세계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초유의 팬데믹을 경험했다. 코로나 19로 백화점·전통시장이 그렇고 극장과 공연장엔 관객보다 빈 좌석이 더 많았다. 소문난 맛집에 길게 줄 서던 풍경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늘어선 줄은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와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한동안 북새통을 이루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 생활은 물론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당장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취약 계층부터 월세조차 내기 어려워진 자영업자 등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또한, 학원가는 수업일수를 맞추기 위해 바쁘게 돌아가던 학교가 문을 닫았으며, 죽기 직전까지 지구의 숨통을 조였던 세계의 공장이 록다운에 돌입하기도 했다. 정치권은 전혀 동의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기본소득 논의를 시작했으며, 교통수단의 발달로 활발했던 지구촌 간 이동도 강력하게 통제됐다. 전 세계 인류는 혹시라도 오가는 숨결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묻어 있을까 두려워 숨을 죽인 채 그저 상황을 목도하며 1년을 지냈다. 인류는 확실히 깨달았다.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거대한 적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더 공포스럽다는 사실을, 그리고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된것이다.
Q. 기자 질문, 그렇다면 코로나 상황은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는 주문입니다. 근거가 될 만한 이유를 든다면요.
A. 이 회장, 시대의 국면 전환이 이처럼 단 1년 만에 진행된 사례가 이전에도 있었을까? 사피엔스가 수렵과 채집에서 벗어나 생존의 수단으로 농경을 선택하기까지는 무려 19만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밀의 재배로부터 시작한 농경이 전 지구로 퍼지는 데도 대략 5천 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18세기 부르주아 혁명으로 시작한 근대의 불씨는 11세기 십자군 전쟁을 통해 시작됐으며, 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절대 이성을 추구했던 인간이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홀로코스트를 겪으며 모더니즘의 한계를 깨닫기 시작한 지는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이런 시대변화의 속도는 인간의 정보 능력과 반비례한다. 즉, 정보 능력이 크면 클수록 시대 변화를 받아들이는 기간은 짧아진다. 만약 1천년이나 100년 전에 코로나가 발발했더라도 1년 만에 세계를 장악할 수 있었을까?
이렇듯 "우리 사회가 초시대로 변한 상황이다. 유통시장도 바뀌었다. 소비자의 생각도 바뀌었다. 변화의 물결이 요동치면서 코로나 가져다 준 교훈에 현실 적응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