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재판에서 증언하기를 거부하면서 "탄핵재판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검찰관역을 맡는 하원의원등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증언을 요구하고 있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하는 제이미 러스킨(Jamie Raskin) 의원이 서한에서 지난달 6일 의회 의사당 습격에 관한 질문에 답변해 달라고 트럼프 당선인에게 요청한 것을 두고 "남의 눈을 끌기 위한 선전행위"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브루스 캐스터(Bruce Castor)와 데이비드 슌(David Schoen) 씨는 서한은 알려진 사실만 확인하는 것일 뿐 당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증언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의 선임고문 제이슨 밀러(Jason Miller) 씨는 증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씨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트럼프씨)은 위헌의 탄핵 재판에서 증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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