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이 농후해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가까운 공화당 중진 린지 그램(Lindsey Graham) 상원의원은 8일 트럼프 당선인이 근거 없이 주장을 하며 선거부정행위 조사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굳건히 싸워라" 라고 발언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그램 후보는 FOX뉴스(Fox News)에서 "만약 바이든이 이기면 우리는 그와 협력하겠지만 트럼프는 아직 지지 않았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마라, 대통령. 잘 싸우라"고 말했다.
그램씨는, 증거를 나타내지 않고, 우편 투표에 관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발언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많은 국민이 우편투표를 선택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치러진 대선에서 우편투표에 관한 중대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증거가 드러난 적은 없다.
그램 씨만큼 강경한 언사는 하지 않았지만 다른 공화당 간부들도 바이든 씨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법정 투쟁과 표 집계를 계속해야 한다는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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