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4.19 묘역을 참배하고 서울 강북구 수유리 독립 유공자 묘역, (故) 현곡 양밀동 전 민주통일당 총재 묘역에 양일동기념사업회 전대열 회장, 양씨 중앙종친회 양재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가졌다.
고(故) 양일동 총재는 1912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1954년 제3대 민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 5선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1973년 민주당을 창당, 대표 최고의원과 총재를 지냈다. 1980년 별세해 이곳에 묻혔다.
양일동 기념사업회 전대열 회장은 이날인사말에서 한국범죄퇴치 운동본부 윤태한 이사장 그리고 서해수 본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일동 독립 유공자의 애국, 애족의 삶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양씨 중앙 종친회 양재길 회장은 "수유리 애국선열묘역이 준 국립묘지화 되어 기쁜마음으로 매년 4월 1일 묘역에서 추도식을 갖게되는 시점에서 (사)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에서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를 묘역에 두루 심어주어 유가족(양일동 선생의 친조카)의 일원으로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되어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윤태한 이사장은 ”(故) 현곡 양밀동 독립 유공자의 자유, 민주, 정의, 꽃피운 아름다운 애국성지에서 ‘한라에서 백두 까지’ 무궁화 심기 운동에 참여할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해수 본부장은 함께 참석한 영등포지회 남명자 지회장과 회원, 경기도본부 회원 ,양일동기념사업회 전대열 회장 등 일일이 참석한 모등 회원께 감사의 뜻를 전하며 정읍 천지화농원에서 구입한 무궁화꽃 10년생 2구루와 5년생 34그루을 회원들과 정성껏 식재했다.
서 본부장은 또 ”무궁화꽃을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키우는 것이 더중요하다”고 모든회원들에게 식수요령을 설명하기도 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