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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흐름...수도 베를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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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흐름...수도 베를린 도입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4.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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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독일에서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가 많은 의무화를 결정되고 있는 것 외에 수도 베를린에서도 도입된다.

베를린의 미카엘 뮬러(Michael Mueller)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달 27일 이후 열차 버스 노면전차를 이용할 때는 코와 입을 보호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뮬러씨는 또 점포내와는 달리 대중교통에서는 "대인 거리를 수미터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Bavaria) 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uerttemberg) 주, 함부르크(Hamburg) 주, 헤센(Hesse) 주 등이 20일부터 21일까지 잇달아 비슷한 조치를 발표했다.

뮬러씨와 그 외의 주 수상들은, 제 마스크로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뮬러씨는 "코와 입을 보호할 수 있다면 스카프라도 괜찮다"라고 말하고 있다.

베를린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중교통으로 한정돼 있지만 바이에른 주와 헤센 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는 매장 내 착용도 의무화된다. 베를린에서는 다음 주부터 조치가 도입되지만 작센(Saxony) 주 등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독일은 20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대부분의 주에서 부지면적 800m 미만 점포의 영업 재개가 허용됐다.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는 지난주 규제 완화를 결정한 주 총리들과의 회동 후 대중교통이나 점포를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도록 강력 권장한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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