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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아리랑’,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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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아리랑’,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상 수상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1.05.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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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칸 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영화 축제의 막을 내렸다.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15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한국영화가 세계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 ‘아리랑’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김기덕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복귀작 ‘아리랑’이 좋은 결과를 얻으며 한국영화는 2년 연속 ‘주목할 만한 시선’ 수상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미국의 거장 감독 테렌스 말릭이 메가폰을 잡고 브래드 피트와 숀 펜이 주연한 ‘더 트리 오브 라이프’(The Tree of life)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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